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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1 Back to the mac. 2
테크 칼럼2010. 10. 21. 04:01
좀전 (한국 시간 새벽 3시 30분경)에 애플의 맥 이벤트, Back to mac 이 끝났습니다.

사실 잠시 졸기도 했습니다만, '라이언' 발표가 진행되면서 잠이 달아나버렸습니다.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다시 데스크탑에 적용하다니.. 역시 애플 답습니다.

맥 앱스토어 발표때는 뒤통수를 한대 맞은 것 같더군요. (물론 진정한 한방은 따로 있었지만..)

넵. 바로 one more thing, 새 맥북 에어.


이건 뭐.. 바로 지름신이 눈을 번쩍..


 이 어르신, 아무래도 애플은 직접 지구와 맞짱;;을 뜨려나 봅니다. 후덜덜..


 무려 7시간, 그것도 실사용 기준으로!!


 루머일꺼라 믿었던, 11인치의 가격이 999불로 뜨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후덜덜;;


 많은 내용이 발표되었고, 정리가 필요합니다만 (사실 글로 직접 정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생각의 정리는 필요하기에..) 이번 라이언 발표 이후 향후 애플의 방향이 좀 더 확실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1. 맥 OS X 과 iOS  를 통한, 모바일 디바이스와 데스크탑의 경계는 더 약해질 것이며, 10.7이 될 '라이언'은 징검다리로의 역할을 확실히 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일반 사용자를 위한 시스템은 iOS 가 중심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발표를 보면서 느낀건, 좀 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유도할 것이고, 이는 좀 더 많은 공존의 시간 - 사실 지금 속도도 엄청 빠르다고 느껴집니다만, 어색하지 않아! 어쩜!!! - 을 필요로 할것이라고 봅니다. - 어쩌면 영원히 같이 갈지도 모를 듯.)

2. 맥 앱 스토어는 애플의 앱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많은 성공을 이끌어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서운 애플.

3. 하드웨어 장비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제품 디자인에 녹아있는 아이덴티티. 특히 Full sized UI 에서 모습은 맥 개발 문서에서 새로 공개될 Human Interface Guideline 을 보고 싶도록 만드는 군요.

4. 아, 13.3 인치 맥북 에어가 절 부르는군여.. 지르고 싶어여 하악 하악..
 (실제 판매되는 제품을 보고, 그 퍼포먼스가 확인되면....! 당연히 성능이 더 좋겠죠? 우짜면 좋노~ ㅠ.ㅜ)

5. 어흑, 애플은 1년에 두번씩 큰 숙제를 항상 던져주는군요.

조만간 모든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잠은 다 잤구나.. ㅠ.ㅜ

-코나-

덧. 잡스형님, 건강하세요! 만수무강 팍팍!



Posted by 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