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2009. 3. 20. 20:14
최근들어서 포스팅을 거의 하지 못하다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

요즘에 뭐하고 사는가? 라고 물어보신다면, 역시 '개발'을 하면서 삽니다.. 라고 대답해야겠죠?

3월 초 이미지베이커리와의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은 다음, 약 일주일 정도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간만에 여친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랬죠. :)

나름대로 여유를 즐기려던 제 마음과는 상관없이,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좋은 징조 이겠죠? :)

 Make it Real 이 재미있는 반응을 아이폰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기에,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보고 있지요. - 이부분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바로 다음에 언급할 일과 연관이 있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퍼블리싱에 포커싱을 두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개발해서 두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이번달에 일주일 간격으로 퍼블리싱 하는 것이었죠.
저에게 있어서 세번째 아이폰 프로그램이자, 제가 퍼블리싱하는 두번째 프로그램이자, 첫번째 게임(!) 입니다. :)

사실 게임이라고 하지만 거창한 게임은 아니구요,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가볍게 할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랍니다. 한동안 리듬을 못찾다가 오늘 제법 진척이 있었는데요, 오늘 밤(?)이 고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

아직 정식 명칭은 정하지 않았고, 코드명은 Memento 입니다.
이름에서 어느정도 느낌이 오지 않나요?

Make it Real 이야기를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발매 후 이제 3주차, 막상 퍼블리싱과 홍보에 맞닥드리고보니, 또 여러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재미있는 건 아주 적은 양이지만 계속 팔리고 있다는 거, 그리고 사실 이번주 초에는 미국에서 실제 프로그램을 구매한 사람에게 이메일을 받았답니다.

 Robert Gallinari 라는 분 이었는데요 프로그램에 대해서 넘치는 평가를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 사실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 , 좋은 의견을 내주셔서 바로 답장을 보냈지요, 1.1 버전때 그 기능을 꼭 넣겠다고 말이죠. :)
(그나저나 실명 공개해도 되려나, 물어보지 않았는데 흐미.. ^^; )

앱스토어를 경험하면서 느끼는 것은 개인 샵의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잘 만든 프로그램들이 서로 서로 홍보가 되어서 판매를 이끌어 내는 거죠. :)

또한 유명한 앱 스토어 순위 사이트인 148apps.com 의 about 에 소개된, '리뷰를 받는 좋은 프로그램의 조건'이라는 주옥같은 글이 있답니다.

 가끔 힘에 부치기는 하지만, 꾸준히 관심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과, 직접적인 반응을 느낄 수 있는 앱스토어 라는 매력적인 시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

 마지막으로, 다음주에 정식 포스팅을 하게 되겠지만, 아이폰 관련 공식 세미나에서 발표 한꼭지를 맡게 되었습니다.
(Special thanks to 초코렛 공장장님!)

 뭐, 대략 이렇게 지내고 있답니다. :)

 언제나처럼 모두들 건강하세요~!

-코나-

덧. 날짜를 콕 정해서, 그날 아침부터 꼭 포스팅으로 시작해야 하고 다 쓰기 전까지는 다른 일을 못하게 해버;;릴까... 후덜덜... :)
Posted by 코나
삽질기/iPhone Dev2009. 2. 12. 09:55
퍼블리싱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서포트할 홈페이지를 입력해야 하기에,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iWeb 을 이용한 작업을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은 통합 사이트(?)인 다음 주소에서 관리됩니다. :)


통합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m.ydays.net/iphone

이제 겨우 시작이지만, 방향도 설정하고 계속 채워나가겠습니다. :)

아자 아자!

-코나-
Posted by 코나
삽질기/iPhone Dev2009. 2. 10. 04:14
참 오래 걸린것 같습니다.

작년 5월, iPhone SDK 이야기가 나오던 무렵부터 였으니, 거의 9개월에 육박하는 기간이었군요. 


드디어, 앱스토어에 제 첫번째 프로그램인 Make it Real 을 좀전에 등록했습니다.

심사 기간은 평균 일주일에서 이주일정도라고 하는데, 지금 기분은.. 좀 묘합니다.

일단 머리속 긴장은 좀 풀린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이제부터는 시험보고 성적표 기다리는 아이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사실 좀 떨리네요..

프로그램 가격은 과감하게 3.99U$로 정했습니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Productivity 카테고리가 가격대가 강세인면도 있지만 (잘나가는 to-do 들은 9.99 U$ 이더군요..), 처음 시도이기에 애착이 가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 책정을 제가 납득하지 않는 한도까지는 내리기 어렵더군요.. 아마도 처음이라서 그렇겠죠? 앞으로 퍼블리싱하면서 단맛 쓴맛(?) 다 보고 나면.. ^^;;

현재 목표는 나머지 기능인 web sync 기능이 완료된 후에 4.99 불로 판매가격을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미리 구매하신 분들에게는 후뤼~ 업데이트. ^^;

과연 마켓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사실 제일 궁금한 부분입니다. 두근 두근.

다음 프로그램은 좀 가벼운(?) GPS 관련 툴입니다.

이걸 개발하려면 아이폰이 필요한데, 운좋게도 프리 랜서로 아이폰 쪽 개발을 하게 되어서 참고할(?) 장비가 생겼습니다. ㅎㅎㅎㅎ

빠르면 다음주에는 올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녀석 가격은 0.99 U$ 이 목표이긴 한데, 모르죠..그때가서 정성(=삽질?)이 지나쳤다면 또 가격을 팍팍 올릴지도.. ^^;;

암튼 두근 두근 콩닥 콩닥입니다.

애플, 날 이렇게 설래게 하다니.. :)

처음 기획부터 끝까지 100 % 제손으로 했다는 점이라서 그런지 넘 기뻐요~
(성적표 받기 전까지?! ㅎㅎ)

글을 마치면서 어설프게 작성한 프로그램 소개서를 첨부합니다.

하악.. 부끄러운 내 영어실력.. ㅠ.ㅜ

Make it Real.

Yes, it is to-do application for your iPhone and iPod touch.
And moreover, Make it Real focus on your repeated tasks with familiar user interface.

Just add your tasks with period, counts or weekday which you want to do.
That’s all.
*Make it Real always prepares list for your daily tasks, so you can easily check and remember for today.

Of course, as a simple to-do list, Make it Real will be a great decision, too.
 
Why don’t you start your challenges with Make it Real to be realized?

Features
 Manage tasks by remained counts or period.
 Manage tasks by repeated weekday.
 Support sending tasks via E-Mail with various options.
 (Today’s, Done in Today, On progress, Finished or single task.)

**Will be added features (Coming soon.)
 Web sync support (It will be finished soon. I’m making now with my burning keyboard! ;) ) 
 Other language support (Korean, Japanese, Spanish, etc...)

*Unfortunately iPhone and iPod touch can not support background process, so each time when you started Make it Real,  your tasks and home screen badge will be refreshed for today.
** Do you have any ideas or meet bugs? Just let me know please. I’ll feed back for you as soon as possible.

-코나-

덧. : 어느정도 퍼블리싱이 안정되면 드림위즈의 이찬진 사장님을 한번 만나볼까 합니다. (이분 요즘 모바일쪽에 열심히 집중을 하셔서.. :) ) 그런데, 만나주시려나?
Posted by 코나
삽질기/iPhone Dev2009. 2. 6. 20:29
애플 개발자 포럼에 오늘 올라온 글 입니다.

앱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을 별도의 결제없이 공짜로 쓸 수 있는 툴이 나와서 말이 많습니다.

기즈모도의 기사를 링크하고 있는데요,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Crackulous Allows for App Store Piracy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사 내용을 잠시 보았는데, 말 그대로 앱스토어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고 하는 군요.

애플 포럼에서는 이번 이슈가 애플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이슈로 생각하고, 퍼블리싱을 준비하는 저역시 당연히 해결되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즈모도의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사용자가 즐겁게 사용하기 위한 핵펌과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봐야 할것입니다.
엄연한 범죄행위 이지요, 지적 재산권에 대한.

애플의 이에 대한 대응이 기대 됩니다.

발빠른 모습을 보여줄거라 예상하구요.

-코나-
Posted by 코나
삽질기/iPhone Dev2009. 1. 21. 01:35

There are running out of time.

Let's make your potential real with Make it Real in iPhone & iPod Touch.

Coming soon in January '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Net_flame TM.-
Posted by 코나
테크 칼럼2008. 12. 11. 13:01
지난 12월 1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랜 시간동안 토론을 해왔던 wipi 의무 탑재 입장을 2009년 4월 1일부터 완전 폐지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관련 기사 : '위피' 폐지 확정, 내년 4월부터 외산폰 도입될 듯 )

이해관계자별로 얽혀있는 이해관계가 각기 다르기에, 이 결정을 반기는 쪽도 있고 물론 아쉬워하는 쪽도 있다.

 사용자 측면에서는 PDA 폰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늘어나서 환영하는 추세이다.

 많은 화제를 뿌렸던 아이폰의 도입,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pda 폰들의 시장 진입, 외산 휴대폰들의 국내 시장 공략, (편법으로) 법인에게만 허용되던 pda - 블랙잭이라던지.. - 의 자유로운 개인 판매, 블랙 배리의 국내 상륙 등, 사용자에게 선택의 폭은 한층 더 넓어졌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늦은감이 있지만, 분명 아이폰의 국내 발매는 많은 변화를 몰고 올것이다.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포커스를 두어야 할 부분은 모바일 플랫폼들의 경쟁, 그리고 모바일 장비를 위한 서비스라고 판단된다.

 iPhone OS 를 기반으로 하는 iPhone 과, 구글 Android 를 기반으로 하게 될 다수의 PDA 폰, 블랙베리, 윈도 모바일을 채용한 옴니아 등, 새로운 춘추 전국 시대가 열리게 되는 셈이다.

 이 흥미로운 시장에 내후년부터 태동하기 시작하는 4G 의 속도가 더해지면, voIP를 비롯, 서비스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며, 어쩌면 이런 변화는 포화상태인 PC 시장에서 모바일 시장으로의 관점 이동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코나-

Posted by 코나
삽질기/iPhone Dev2008. 8. 18. 11:25
+ EMS 로 하시겠어요? 아니면 그냥 일반 메일로 하시겠어요?

- 음.. 얼마나 걸리죠? 일반 메일로 하면?

+ 최대 20일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되요. 그런데, EMS 로 안하면 추적이 안될텐데..

- EMS 가격이 얼마 인데요?

+ 미국으로 보내는 거면 만삼천원(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기억함.. 정확히는 잘..) 정도 돼요.

- 걍, 일반 우편으로 보낼께요. ^^;

+ 중요한 문서 아니에요?

- 아, 괜찮아요, 세금 관련 문서에요~ (어째 중요해 보이잖아.. -,.-)

아침에 사무실로 나와서, 이래저래 애플에서 메일로 쏴준 W-8BEN 을 출력해서, 바로 우체국으로 가서 보내버렸다.

 중요한 점은 뒷장만 보내면 안되고, 앞장까지 해서 두장 다 보내야 한다는 것.

위의 대화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난 일반 메일로 발송했다.

15일~최장 20일 정도 걸리고, 추적이 안된다고 하지만, 뭐.. IRS 도 나한테 일반 메일로 보내지, EMS 로 보내겠어?! 라는 심뽀;;로... ㄱㄱㅆ!

우여곡절끝에,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남은건, IRS 에서 EIN 잘 되었기를 바라는 것과, 지금 보낸 메일이 20일안에 애플에 잘 도착하기를.

이제 남은 건, 진짜 개발이다. ^^;;

아자!

-코나-

덧 : 650원 + 70원(봉투 값) = 720원 들었습니다~

Posted by 코나
삽질기/iPhone Dev2008. 8. 16. 13: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핸폰으로 찍어서 이미지가 그닥 좋지는 않지만..


지난 목요일, 학교 공대 건물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작은 공지사항.

바로 그날 오전 11시부터 한시간동안 유타대 학생인 윌리엄 스웡크의 Objective-C for iPhone SDK 세미나가 있었다.

서둘러 도서관에 갔다가 - 난 요즘 일주일중 3일은 학교에서 작업을 한다. 나머지는 가산 사무실. - 강의실로 이동.

광운대 이혁준 교수님이 출장중에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서 윌리엄과 이야기를 하였고, - 그는 지금 유타대 학부생 3학년 생으로 있으면서 동시에 최근에 아이폰 sdk 를 이용해서 개발을 하고 판매도 하는, - pixiotech.com - 사장님이었다. :) -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키워주고, 새로운 플랫폼을 소개하기 위해서 그에게 세미나를 부탁하였다고 한다.

국내에서 아이폰 개발에 대한 자료를 만나기 거의 힘든 시점에서, 나에게는 사막속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강의는 약 40명 정도의 학부, 대학생이 참여했는데, 아쉽게도 그중에 iPhone 및 Objective-c를 경험한 사람은 오직 나 하나. -.-;;

결국 강의 내용은 시작은 기술적인 부분들을 Overall 하려 하였지만, 결국 encouragement 로 진행되었다.

(중간 중간 나혼자 질문하고, 테클 걸고.. 좀 심했나? ^^;; )

강의가 끝난 뒤, 교수님 연구실로 향해서 개별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물론 궁금했던 점도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었고. :)

가장 큰 소득중의 하나는 아이폰을! 그것도 2G 와 3G 를 모두 볼 수 있었다!!!
(사진에 나와있는 건, 3G. 맘 같아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터치까지 해서 3종 세트를 한꺼번에 찍고 싶었으나... 흠흠 대학원 애들 앞에서 그렇게 하긴 좀 쪽팔리더라는.. ^^;;)

재밌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맥 환경의 시작을 나처럼 '해킨토시'를 통해서 시작 하였다는 점도 재미있었고, - 그친구도 좋아하더라는 ㅎㅎ-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윌리엄에게도 짧게 이야기 하기는 했었지만,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고, 있어도 대부분이 영어라 무작정 곡괭이질 하는 느낌이었는데, 다른 자극과 함께 다시 또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래저래, 슬럼프로 죽으라는 법은 없나부다.

화이팅!

-코나-
Posted by 코나
삽질기/iPhone Dev2008. 8. 15. 09:49
Q : CIA, FBI, NSA 보다 더 무서운 기관, 심지어 테러리스트들에게 까지도 찾아가서 할일을 다 하는 미국 최고(?)의 기관은?

A : 미 국세청 (Internal Revenue Service).

앱스토어에서 소프트웨어를 팔기 위해선, 온라인으로 '전신환'을 등록하고, <- 국민은행 계좌에 했음. 조만간 포스팅 예정. -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세금 관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조금은 독특한 케이스(개발자들이 늘어나면 독특한 케이스가 되지는 않겠지만)라고 볼 수 있는데, 일반적인 수출과는 내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1. 일반적인 수출.

물건을 만들어서, 미국으로 수출한다.

수출시 관세가 붙는다.

물건 판매 후, 대금을 받는다.
(금액에 대해서는 다시 세금이 과금되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이중과세가 되니까..)

2. 하지만, 아이튠 컨넥트 - 아마도 아이튠 뮤직 스토어에 등록된 음반사도 이걸 그대로 쓴다고 생각된다. - 를 통한 판매는 조금 다르다.

소프트웨어를 미국 아이튠 앱스토어를 통해서 판매하게 된다.

판매 후 벌어들인 수익을 애플과 7:3 으로 나눈다.

애플은 내 앞의 수익 7 을 (위에서 이야기한) 전신환으로 쏴준다.

물론 쏴주기 전에, '원천세(Withholding)'를 Royalties 형식으로 떼어서, IRS에 제출한다.

마지막 문장에서 걸리는데, 원천세를 제출할 때, 나에게 IRS 계정이 없다면, 애플은 조세법에 의거, 무조건 30 %를 떼어서 IRS 에 보내게 된다.

1976년 미국과 맺어진 (아놔, 어쩌다가 컴쟁이가 이런거까지 알게 되었을까. ㅠ.ㅜ) Income Tax Treaty 에 따르면, 미국과의 원천세율은 10% - 물론 항목마다 다르지만 이경우에는 소프트웨어 저작권으로 포함된다. - 로 명시되어 있다.
(관련 문서, Article 14 in Income Tax Treaty - 1976)
문서 위치는 iTunes Connect 진행하시는 분은 W-8BEN Tips 문서 참고해 주세요.

어쨌던, 결론은 이렇다.

1. 이런 세금 처리를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이 하려면, 원천징수감세문서(맞나?;) 라고 부르는 W-8BEN 문서를 작성해야 하며, (미국에서 유학하거나 아직 국적 취득을 하지 못한 분들은 한번쯤은 간단히 은행에서 작성해본..)

2. W-8BEN 항목중, IRS 계정 번호를 기입해야 하는 항목이 있다. (SSN, ITIN, EIN 중 택일 - 물론 다 미국에서 발행한 내용이어야 한다.)

난 개인이기에, Partnership과 Sole Proprietor 중에서 sole proprietor 를 선택했고, 결국 미국에 오늘 아침 전화를 걸어서 계정 만들기에 시도했다.

약 10여분의 waiting 타임이 지나고, Adam 이라는 남성과의 대화 시도.

International Part 는 역시 스트레스가 많은갑다, 가급적 팩스로 보내달란다.

그래도 걍 진행.. ㅠ.ㅜ

약 30분이 걸렸고, 결국 나는 'EIN' 을 발급 받았다, 뜨아...

약간 걸리는 건, 주소 항목인데... 잘 올려나 모르겠다.

Adam 말로는 지금 바로 알려주고, 4주후에 우편으로 보내준다는데.. 하아.. 잘 올까?

아까 주소 확인을 다시 할껄.. 싶기도 하다.

하나 느낀건, 영어 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거.. 아주 천국과 지옥사이다.

어제 유타대 학생이자, 아이폰 소프트웨어 개발사 사장인 William Swank 와 이야기 할때는 별 부담 없었는데... ㅠ.ㅜ
(지금 생각해보면, 미국에서 폼을 채우는 절차를 직접 해본적이 없어서 겪었던 것 실수..)

중요한건, 내 이름으로 일단 만들었다는거, 뭐 4주후에 메일 안오면 다시 연락하거나 이멜을 보내서 주소확인 하지 뭐...

결론은 그렇게 되었고, 어쨌던 본의아니게(?) 미국 납세자가 되었다. -.-;;

아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담당자 말로는 애플에 올라온 ss-4 폼은 예전 폼이란다. 중간에 항목 진행하다 알았음.

sole proprietor 는 Corporation 이 아닌, individual 이다. - wikipedia 에서 좀전에 찾아봄.

남은 건 이제 마지막, EIN 발급 후, 바로 애플 컨넥트에서 W-8BEN 을 작성했다.

친절한 애플씨는 나에게 메일을 한통 보내주었고, 난 거기에 '싸인'을 해서 진짜 '메일'로 보내야 한다.

그래야, 테스트 해보고 실패 안됐음, 30% 안뜯어가고 10% 뜯어간단다.. ㅠ.ㅜ

......

뭐, 사실 힘들게 진행하는 것처럼 글에 보이지만, 솔직한 심정은 '재밌다!' ㅎㅎ
내가 언제 개인 사업자로 미국에 등록해서 세금도 내면서 진행하겠는가?! ^^

Make it real on iPhone with Apps Store.

D-8, 그 하루가 아주 화끈하게 시작됐다.

-코나-
Posted by 코나
삽질기/iPhone Dev2008. 7. 12. 10:21
뜸하기 짝이없던 블로그에 뜬금없이 카테고리가 하나 추가되고, 뜬금없이 글이 올라갑니다.

넵, 오랬동안 기다렸던,(하지만 그에 비해서 준비는 너무 잘 못했던) iPhone SDK 를 이용한 모바일 프로그래밍.

애플의 개발자 사이트(http://developer.apple.com)에서는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개발은 무료로 진행할 수 있지만,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에 올려서 테스트 하고, 또 실제 App Store 에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iPhone Developer Program 에 가입 - 개인 : 연간 99 U$ - 오늘 결제 해보니 한국에서는 10만원이 좀 넘더군요. // 기업용 솔루션(Enterprise - 299 U$) - 해야 한답니다.

베타 기간 중에 iDP를 신청했고, 약 한달이 조금 못되는 기간동안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좀전에 메일이 왔네요. 승인이 났다고. ^^

osxdev.org 에서 국내 개발자들이 등록을 하려면 미국 주소가 있어야 하고 미국 지인(?)이 있어서 세금 관련 처리도 다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일단 승인이 났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링크 연결.

재미있게도(?) 한국 애플 스토어에서 상품 형태로 결제를 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부가세 포함 104,000 원 결제 - 결제 방식은 국내 결제 방식(일반 국내 카드) - 를 하고, 현재 애플에서의 컨펌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

걱정 아닌 걱정은, 위에서 잠시 언급한 지급 절차 등록을 위한 기록인데요.. 결제 처럼 깔끔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

그럼,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아이폰 개발 관련 포스팅도 자주 하겠습니다. :)

-코나-
Posted by 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