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2009. 4. 16. 09:20
 가까운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저에겐 아직 맥북이 없습니다. ㅜ.ㅡ

- 위젯으로 등록도 해놓고~ -


 최근들어서 맥북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중이었기에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구입을 할 수 있을까, 왜 '리만브라더스'는 환율을 저리도 만들어 놓아서 날 아프게(?)할까 등등 오만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죠 넵.

 그나마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면서도, 가장 믿을 수 있는 방법을 실행하기 위해서 위젯에 '애코 할인 스토어 - 공인 리퍼 샵 - 도 등록을 했습니다.

 중고 제품도 고려중이었지만 결론적으로 중고는 포기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노트북을 구입하면 최소 5년은 사용하는데요, - 지금 가지고 있는 아범 X31 은 아직도 씽씽한, 햇수로 7년차 현역이랍니다. :) - 기왕이면 다른 사람 손을 타지 않은 녀석을 제 손에 익숙하게 길들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건 자동차가 아니라 노트북이라구! - 라고 외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는군요. ^^;)


 아무튼, 가끔 위젯에 들어가서 맥북 리퍼가 뜨는지 확인을 해보던 중, 지난 osxdev 세미나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중략)... 그래서, 애코 리퍼샵에 드디어 맥북이 뜬거에요, xxx 님이 발견하고 짧게 5분 고민한 다음에 구매하려고 했더니만, 그 새 다 팔렸다고 하더라구요! ...(중략)..."


  '이런, 나같은 사람들(?)이 꽤 있구나. ㅠ.ㅜ'

......

 결국 화이트 맥북으로 마음을 굳히고, 학생 할인 신공(???)을 발휘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흐흐..

 슬슬 구매 준비(?)를 하던 중, 어제 오후, 아무 생각 없이 위젯을 켰다가 MacBook 링크가 활성화 되어 있는걸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람같이 들어가보았지요.

- 떳다, 떠, 떳어! -


 그때부터 딜레마(?)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나, 예산보다 (꽤많이) 초과인데, 으으.. 그래도 유니바디인데.. 으.. 정품에 비하면 (어느정도) 절약하는거긴 한데.. 으으.. 우짤꼬 우짤꼬...  서두르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채갈텐데...'

 결국, 좋은 기회라 판단하고, 네 그렇습니다. 제목처럼 먹이를 낚아채는 독수리의 심정;;으로 리퍼 맥북을 영입했습니다. :)

 결제 끝나고, 다시 리퍼샵에 들어가보니 제품이 계속 있었는데, 저녁 10시쯤 되니 제품이 다 나가고 없더군요.

 어쩌다보니 염장글(?)처럼 되어버렸는데, 이 글의 요약은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저렴한 제품을 노린다면 '애코 정식 온라인 리퍼샵'을 노리자! 였습니;;;;다.

꺄아~ 이제 밖에서도 맥으로 개발할 수 있다~~~ (퍽!)

-코나-

ps.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나봅니다.. 흑, 2.0G 유니바디도 키보드에서 불들어오면 얼마나 멋질꼬.. 하악.. ㅠ.ㅜ (퍽!퍽!)
ps2. 쓰고 나서 보니, 아무리 일기장 카테고리지만 너무 글이 두서가 없네요. 녀석이 도착하면 리뷰(?)하면서 그동안 봐두었던 구입 방법에 대해서 정식 포스팅 하겠습니다. :)
Posted by 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