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글 이후에 정말 오래간만에 글을 씁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1. Core audio, oh core audio!
최근 제 화두는 바로 Core Audio 였습니다.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기능이기에 공부(!)를 했고, 어느정도 적응하고, 프로젝트에 적용도 한 상태입니다. (어느정도 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이녀석을 쓰는데만 하더라도 상당한 공이 들기에...)
코어 오디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문서의 부재' 였습니다.
단순히 사용을 하기 위해서 - 필요한 기능을 찾기 위해서 - 좌충우돌 접근;;을 시도하다보니 결국 도착한 곳은 Audio unit 이었습니다. 문제는 각 오디오 유닛에 대한 스팩 및 옵션들을 찾을 수 없다는 거.. (어쩌면 제가 못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애플 문서를 열심히 뒤져도 없기에.. ㅠ.ㅜ)
지끈 지끈 영어와 씨름하고, 거의 유일무이한 보고, '애플 메일링 리스트'를 헤집고 다녔지요.. -.-;;
지금 현재는 전혀 못풀은 문제 한가지를 위해서 애플에 Apple's Developer Technical Support 를 보낸 상태이지요.. 후덜덜...
아무튼, 스트레스 만발에 잠도 부족했지만, 어쨌던 제법 끝낸 상태.
(참고로 그 프로그램은 현재 World IT Show 2009 에서 전시중이라지요.. 부끄~;;)
2. WWDC, Snow Leopard, iPhone OS 3.0, iPhone 3Gs and MacBook Pro 13 inch
그렇습니다, 바로 지난주에 애플의 개발자 회의가 있었습니다. 물론 Keynote 는 애플 홈피에 올라오는 순간 바로 감상을 했습니다. :)
하지만 쓰라린 장면이.. ㅠ.ㅜ
이제 겨우 두달도 안된 유니바디 맥북이 단종되고 맥북 프로;;가 되었더군요. ㅠ.ㅜ
가격도 더 착해진 채로! ㅠ.ㅜ
흑, 겨우 이번 달에 할부 첫번째 나갔는데 ㅜ.ㅡ
더군다나, 불도 들어온다지요? 키보드에.. 흑흑...
흠흠, 뭐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맥북 프로 라인업이 제일 신선;; 했습니다만,
스노우 레오파드, 아이폰 OS 3.0, 아이폰 3Gs 를 보면서, 애플이 지향하는 바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조만간 이 글 다음에 이어질 WWDC 관련 포스팅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겠습니다.
기대하셔도 됩니다. ^^
3. 책을 사다.
최근 방향을 다시 잡으면서, 즐거운 책읽기로 하반기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그러고보니, 지난번 책 두권;;은 아직...... )
무슨 책인지는 역시 조만간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지난번 책에 대해서도 보고를.. 쿨럭)
자, 항상 그렇듯(?), 블로그 먼지를 털고, 다시 시작해봅니다. :)
고고고!
-코나-
덧 : 아무리 생각해도, 블로그 접고 개인 홈피 형태로 가야 할것 같아요,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