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4.13 세미나 뒷 이야기 & 애프터 서비스 3
  2. 2009.03.31 큰 자리에서 중요한 꼭지 하나를 맡게 되었습니다. 8
  3. 2009.03.20 근황. 2
ebadaq.com2009. 4. 13. 10:27
지난 금요일(4/10) 세미나 뒷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상당히 많은 부분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발자 세미나 라는 측면보다는 기획과 프로모션쪽에 포커스가 맞춰진 세미나였는데요, 참석하신 분들은 (당연하게도) 개발 진행쪽에 포커스를 많이 맞추고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발표장소에서 무선인터넷이 안된다는 점. (넷스팟은 서비스가 되더군요. 전 넷스팟이 없어서 ㅠ.ㅜ)

사실 지금부터가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세미나 애프터 서비스인데요,
 제가 iPhone Developer Program 의 Standard Program 과 Enterprise Program의 차이점에 대해서 잘못 설명한 부분이 있어서 제 블로그에서 정정합니다.
(사실 질/답 시간에 이부분을 명확히 짚어주신 분 - 함영호님 감사합니다. - 덕분에 저도 확실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최측인 kmobile 에도 글 작성 후 바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알려드렸습니다.)

스텐더드 프로그램과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의 차이점 in-house 모드로 프로그램을 배포할 수 있는지 여부 입니다.

in-house 모드란, 500명이 넘는 직원을 가진 회사내에서 사내 아이폰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을 때, 배포를 할 수있는 방식입니다. - ad-hoc 모드의 경우, 최대 100명까지만 가능하기에, in-house모드가 존재합니다.

in-house 모드를 직접 경험해보지 못해서 이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흐름을 알 수 없었습니다. - 사실 이부분은 올해 WWDC 09 세션중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들어보고 싶은 세션이지만 WWDC에 못가는 관계로.. 흑 ㅠ.ㅜ

 하지만, ad-hoc 모드와 그렇게 다르지는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 ad-hoc은 ad-hoc 모드로 provisioning을 생성하고, - 이부분에서 장비의 고유 아이디를 등록합니다. - 프로그램을 컴파일 한 뒤에, provisioning 과 프로그램 바이너리를 개별배포하게 됩니다. 두 파일을 수신한 사람들은 두개를 아이튠즈에 드래그 & 드랍 하면 자동으로 설치가 이루어지죠.

 이번엔 스탠더드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발표당시 스탠더드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개인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이고, 개발자를 1명밖에 등록할 수 없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스탠더드 프로그램을 가입할 때, 개인인지 기업인지를 선택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개인'을 선택하면 개인 개발자로 등록이 되고, '기업'을 선택하면 기업으로 등록되어서 '다수의 개발자'를 구성할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조건이 존재합니다. 가입자가 '기업'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그 확인을 위해서 애플에서 담당자가 가입자에게 전화로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기업임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를 요청합니다.

 문서 요청을 받게되면 '법인체'임을 증명해야 하는데요, 이부분에서 한가지 팁을 드리면 법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다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개인 개발자분들중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다면 이 문서를 통해서 증명을 하게되면, 애플에서 최종적으로 '기업'으로 인정해준다는 거죠.

상당히 좋은 팁이죠? :)

초기에는 애플본사에서 연락이 왔기 때문에 영어로 이야기를 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 담당쪽에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최근 enrollment를 신청하시거나 준비하시는 분들은 전화 영어에 대한 부담없이 진행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정도가 강의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가 될것 같습니다.

첨부 파일로 위 내용이 반영된 이번 발표 자료를 첨부합니다.
PDF 파일입니다.


-코나-
Posted by 코나
ebadaq.com2009. 3. 31. 10:33


>> 가보기 <<

 우연한 기회에 소개를 받게 되어서 (Special thanks to '초코렛 공장 공장장님 ;)') 발표 세션을 한꼭지 맡게 되었습니다.

 막상 사이트 소개 페이지에 이름이 올라가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네요. :)
 주제 내용도 이미 몇번 다뤄본 거라서 걱정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긴장이 됩니다. ^^

 발표 내용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고, 제 블로그 내에서도 상당히 많은 조회수를 차지한 iDP 관련 부분입니다.


어려운 시간을 만들어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많은 궁금증을 채워드려야 하는데,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습니다. ^^
더더욱 열심히 준비해야겠죠. :)


 발표 후 자료 역시 정리를 해서 제 블로그에도 올리겠습니다. :)

 -코나-

Posted by 코나
일기장2009. 3. 20. 20:14
최근들어서 포스팅을 거의 하지 못하다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

요즘에 뭐하고 사는가? 라고 물어보신다면, 역시 '개발'을 하면서 삽니다.. 라고 대답해야겠죠?

3월 초 이미지베이커리와의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은 다음, 약 일주일 정도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간만에 여친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랬죠. :)

나름대로 여유를 즐기려던 제 마음과는 상관없이,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좋은 징조 이겠죠? :)

 Make it Real 이 재미있는 반응을 아이폰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기에,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보고 있지요. - 이부분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바로 다음에 언급할 일과 연관이 있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퍼블리싱에 포커싱을 두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개발해서 두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이번달에 일주일 간격으로 퍼블리싱 하는 것이었죠.
저에게 있어서 세번째 아이폰 프로그램이자, 제가 퍼블리싱하는 두번째 프로그램이자, 첫번째 게임(!) 입니다. :)

사실 게임이라고 하지만 거창한 게임은 아니구요,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가볍게 할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랍니다. 한동안 리듬을 못찾다가 오늘 제법 진척이 있었는데요, 오늘 밤(?)이 고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

아직 정식 명칭은 정하지 않았고, 코드명은 Memento 입니다.
이름에서 어느정도 느낌이 오지 않나요?

Make it Real 이야기를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발매 후 이제 3주차, 막상 퍼블리싱과 홍보에 맞닥드리고보니, 또 여러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재미있는 건 아주 적은 양이지만 계속 팔리고 있다는 거, 그리고 사실 이번주 초에는 미국에서 실제 프로그램을 구매한 사람에게 이메일을 받았답니다.

 Robert Gallinari 라는 분 이었는데요 프로그램에 대해서 넘치는 평가를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 사실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 , 좋은 의견을 내주셔서 바로 답장을 보냈지요, 1.1 버전때 그 기능을 꼭 넣겠다고 말이죠. :)
(그나저나 실명 공개해도 되려나, 물어보지 않았는데 흐미.. ^^; )

앱스토어를 경험하면서 느끼는 것은 개인 샵의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잘 만든 프로그램들이 서로 서로 홍보가 되어서 판매를 이끌어 내는 거죠. :)

또한 유명한 앱 스토어 순위 사이트인 148apps.com 의 about 에 소개된, '리뷰를 받는 좋은 프로그램의 조건'이라는 주옥같은 글이 있답니다.

 가끔 힘에 부치기는 하지만, 꾸준히 관심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과, 직접적인 반응을 느낄 수 있는 앱스토어 라는 매력적인 시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

 마지막으로, 다음주에 정식 포스팅을 하게 되겠지만, 아이폰 관련 공식 세미나에서 발표 한꼭지를 맡게 되었습니다.
(Special thanks to 초코렛 공장장님!)

 뭐, 대략 이렇게 지내고 있답니다. :)

 언제나처럼 모두들 건강하세요~!

-코나-

덧. 날짜를 콕 정해서, 그날 아침부터 꼭 포스팅으로 시작해야 하고 다 쓰기 전까지는 다른 일을 못하게 해버;;릴까... 후덜덜... :)
Posted by 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