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2007. 7. 30. 18:26

 누구나 마찬가지 이지만, 일이 힘들고 지겨울때는 다른것을 생각하며 직,간접적으로 위로를
받으려 하기 마련이다.

 최근 이런 나의 괴로움을 달래주는 녀석중 하나는 바로, 웹서버.

 며칠전 plasmaplus 녀석을 통해서 1U 크기의 작은 서버 하나를 얻게 되었다.

 1Ghz CPU, 512Mb Memory, 120 GB HDD.

 진우형네 서버실에 신세를 질 예정(?)인 이녀석을 세팅하는 재미에 빠져있다고나 할까. :)

사실 IT 계열에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일임에 틀림없다.

나만의 서버를 가지고 좌지 우지 하는 기쁨 누리기. :)

......

어쨌던, 지난 한주동안은 이녀석에게 설치할 운영체제 - Annyung Linux - 를 선택하고

노트북과 데스크탑(심지어 회사컴)에도 Virtual PC를 통해서 설치를 하고 이것저것 만져본다.

이번에야말로 리눅스를 제대로 공부해보겠다라는 생각에 불타는 중인지라......

......

레지던스 형태의 웹서버를 구상하는 중이라, 일단 나, 현철, 선우, 그리고 미사토까지... ㅎㅎ

거두절미하고 입주부터 시켜볼 예정. :)

물론 고민이 되는건, 과연 요 모든 사람들을 묶을 수 있는 좋은 주소가 뭘까.. 인데..

오늘 일을 하면서 나름 가다듬어 본다.

flying4...... ?

finding4..... ?

all4........ ?

으음... 역시 어렵다. ToT

뭔가 좀 근사한 이름이 필요한데...

어떤 도메인이 좋을까?

좋은 의견 있는 분, 힌트좀 주세요!

-코나-

ps. 그나저나, 어여어여 해서 8월중에는 입주시켜야 하는디.. 흠냘.....

ps2. 그나저나, 진짜 일은 언제 하냐.. 에헤라디야~~ ToT

Posted by 코나
초보투자이야기2007. 7. 27. 18:58

날이 너무 더운 하루 하루다.

항상 더운 여름이면 우리를 반겨주는(?) 다양한 종류의 귀신;;들.

오늘은 며칠전, 주식 시장에 퍼졌던 외국인 관련 이야기이다.

한번 시작해보자.

1. 여름특집, 외국계 깡통 옵션 선물 1000 억 이야기...

 - 며칠전(아마도 그저께였던가.. 가물가물..), 항상 그렇듯, 습관처럼 HTS 시황을 보다가

눈길을 끄는 시황이 하나 있었다.

'외국인 1000억대 선물,옵션 깡통 계좌설....'

(글을 작성한 후,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역시나.....)

흥미를 돋구는 이야기이기에 망설임 없이 (그것도 근무중에!) 클릭.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외국인들이 올해 상반기, 한국 증시의 급격한 상승을 예측하지 못했다.

2. 그 결과, 선물과 옵션에 투자했던 외국계 계좌중 무려 1000억 (원? 달러? 아마도 원이겠지?) 에

달하는 깡통 계좌가 옵션에서 발생...

3. 결국, 외국계는 헷지 관리 차원에서 며칠째 주식을 팔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건데......

......

이 흉흉한 괴담은 모 증권사에서 메신저를 통해서 돌던 내용이라고 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최근 외국계의 지속적인 매도세를 본다면, (그리고 오늘의 폭락;;을 본다면,)

나름대로 흥미를 이끌기에 충분하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진정한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옵션의 의미와 그 이동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주식에 뛰어들어야만 된다고 생각한다. 흔히 말하는 마녀 삼총사 이야기는 물론이고....

그럼 나는 잘 알고 있을까?

그,글쎄.... -.-;;;; )

어쨌던, 열심히 이익 실현을 - 사실 돌아보면 꾸준한 이익실현이었다. - 실행하는 외국계.

지수를 돌아보면, 100 단위로 돌파를 시도할 때마다, 외국계는 철저한 이익 실현을 하였다.

지난 글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조정장이 올때는 과감하게 이익실현을 하고 장을 기다리는 모습.

그리고, 지속적인 저평가, 성장주를 매입하는 모습.

어때요, 참 쉽죠? (쳇.. -.-;; )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주식 시장은 체득된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들이 깡통을 찰 때마다, 그건 수업비.. 라면서 눈을 애써 질끈 감는건 아닐까.
(오싹 오싹..)

- 그날 이후 내 수익? 음... 몇번 삽질을 하긴 했지만, 조정장이었던 오늘까지, 다행스럽게도 조금은
만족할만한 + 수준이다. 휴~ -.-;;


2. 2000 돌파, 그리고 1800 선까지의 하락.

 공포 영화는 계속 이어진다, 오늘의 주인공 역시 외국계.

 오늘 대비되는 두 모습은 끊임없이 이어진 외국계의 매도와, 끊임없이 이어진 개인의 매수세.

 혹자는 겨우 1조-.-를 팔아치웠을 뿐이다, 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1조에 흔들리는 한국 주가와

개인 투자자들은 어쩌라구... (기관은... 음..... 거짓말쟁이. -.-;;)


 3. 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이번 주식의 움직임을 보면서, 아쉽게도 다음주에는 조심스럽게 하락을 예상해 본다.

 물론, 하락폭 보다는 회복력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주요 포커스는 과연 언제쯤 복구될까 인데..

 이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보름? 한달? 1년? 과거의 경험을 찾아서 15년-.-;;정도?

 한가지 확실한 점은, 한동안 혼조세가 계속될 것이고, 단기적 턴어라운드 시점은 (지난번에 그랬듯)

다시 대두된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어떤 식으로 해결될지, 그 실마리가 어떻게

풀리는지가 기점이 될 것이다.

 필자는 이시점에 (이미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하반기 포트폴리오 재구상을 하려한다.

 아직은 많이 숨어있는 가치주 발굴과 동시에 성장 가능 테마를 찾는 일.

 그리고 어쩌면, 과감하게 손대야 할지도 모르는 손절매.

 그래도 다행인건, 지난번에 한번 겪어봤다고(?), 제법 흔들리지 않는다. -.-;;;

 어쩌면 지금이 기회일지도 모른다.

 종반을 치닫는 2Q 실적 발표의 우량주와 성장 가치주를 찾아보자.

 Stock, Reloaded.

-코나-

ps. 차트상 오늘 증시는 갭하락을 하였다. 갭 하락이후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였다고 하는데....
   ELW에나 손을 한번.. 쿨럭.. -.-;;

Posted by 코나
삽질기/Adsense2007. 7. 25. 00:16
사실 언제나 그렇듯, 일의 시작은 다른데서부터 이다.

현철 군을 통해서 확보하게된 서버(<-요녀석은 조만간 다룰 예정. :) )에 설치할,

가벼운 버전의 리눅스를 찾던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그것-.-을 마주치고 말았다.

와... 구글에서 받은 수표를 가지고 환전하네... ToT

이런 저런 생각, 사실 뭐 생각할 일이 더 있을까,

냉큼 에드 센스에 접속, 가입을 하고, 결국, 블로그에 작게나마(?) 광고를 넣기에 이른다.

사실 가입과 설치방법은 간단하다.

1. 구글 에드센스(http://www.google.com/adsense)에 접속하여 가입하기 버튼을 누른다.

2. 한글 메시지가 나오지만, '영문'으로 개인 정보를 작성한다.

 중요한 부분인 이름의 경우에는 성 이-름, (ex. Park Jong-Young)으로 적어주고,

 주소는 중학교때 배웠던 실력대로... 번지수, 동, 구/군, 시/도 순으로 기록해준다.
 (물론 모두 영어로!)

3. 그리고 클릭 몇번 이후, 몇시간만 기다리면 구글과 동업자 관계(?!)가 된다. :)

4. 이후, 베너를 에드센스 위저드를 통해서 만든 이후, 복사해서 내 홈페이지 소스에 붙여주면 된다.

......

사실 제일 궁금한 건, 과연 얼마나 벌까, 인데...

구글은 이부분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해준다.

"일단 설치하고 돌려보세요, 얼마를 벌 수 있는지.."

라고 말이다.. -.-;;;;

......

어찌되었던 재미있는 기능이 생긴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배너 역시 그리 쌩뚱맞게 생기진 않았고 말이다.. ^^

간간히 운영을 하면서 포스팅을 이어나갈 예정.

과연 첫 송금비용인 50$은 언제쯤 채워질 수 있을까.... -.-;;;

-코나-

ps. 아, 집에와서 추천 광고를 삽입하던 중, 현철이의 조언을 받아서, 구글 애널리틱스 이라는
사이트 방문 분석 서비스에도 가입을 했다.
 무료로 접속자 분석을 해주는 대신, 구글 검색의 인덱스에 내 홈피의 내용이 포함된다.. 라는
개념인데, 접속자 증가의 관점에서 본다면 손해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

어쨌던, 커밍 쑤운... :)
Posted by 코나
초보투자이야기2007. 7. 14. 20:39

주식시장이 연일 난리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주식은 오르고만 있고, 투자를 하는 사람이던, 하지 않는 사람이던,

자연스럽게 오늘의 종가와 연관관계에 대해 알게 된다.

어제 (7/13 금요일) 국내 주식 시장 지표는 1,962.93 (KOSPI : 53.18 % 상승) 포인트를 돌파했다.

2,000 포인트를 향해서 말 그대로 미친듯이 달리고 있는 주가,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주. 들끓는 증시 과열론)

하지만, 모두 공통점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한국의 주가는 오른다, 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

그러나, 단기간의 변화에 대한 평가는 오를지도 떨어질지도 아무도 모른다는 건데,

왜 이런 혼조세가 계속되면서도 주식은 오르기만 하는 걸까.


가장 큰 문제점은 대한민국 주식 시장이 유사이래 이런 큰 변화를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

주식은 경험이다.

거래의 경험이 쌓여서, 하나의 현상이 만들어지고, 그 현상의 반복 통계를 통해서 우리는 분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 처럼 눈치 코치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누가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을까?

 냉정한 의미에서 주식의 거품과 조정을 (가급적 쉽게) 부른건, 흔히들 개미라고 부르는

개인 투자자의 혼조세 역할이 컸다.

 지난달을 돌아보자.

 지난 6월 첫째 주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관, 외인, 개인의 순환매가 적절히 이루어지며

특히 예전의 막무가내 모습이 아닌, 똑똑해진 개인 투자자 집단이 빛을 발한다.

하지만, 2주차부터 이 모습은 균형을 잃기 시작한다.

개인 투자자들이 (예전의 모습처럼) 손절매 없는 묻지마 투자를 하기 시작하고,

약 2주간 이루어진 혼조세는 주식시장을 급등시킴으로서 조정 장세를 우려하게 된다.

결국, 6월 마지막주, 한없이 오를것만 같았던 증권주를 중심으로 기관과 외인의 처절한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주가는 급락하게 된다.

(필자의 경우, 이 혼조세 속에서 자본 300만원을 가지고 매일 평균 3000 만원 ~ 5000 만원의

순환매를 하며, 330만원을 500만원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때가 좋았지.. -.-y~

- 하지만 손절매 타이밍을 놓치고, - 정확히는 하락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순환매에 도전하다가..

- 왕창 물려서 일주일만에 300만원 안쪽으로 자금이 깨지고 만다.. ToT)

......

그렇다면, 단적으로 물어보도록 하자.

지금 7월 주식 시장의 모습이 지난달과 같이 움직일까?

과연 단기,중기,장기적으로 주식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게 될까?

......

필자가 판단하기에 현 주식 시세의 움직임은 개인 투자자와 외국계가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1. 과연 얼마만큼 흔들리지 않고, 개인 투자자의 똑똑한 순환매가 이루어질까.

 얼마만큼 개미들이 지난달의 아픔을 통해서 어떤 학습능력을 발휘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어제까지의 흐름을 보면, 좀 더 냉정해지고, 동시에 좀 더 민감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난 지난달의 학습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지금의 급등 속에서 지난달과 같은 개미들의 묻지마 행동이 돌출될 경우,

과감하게 이익 실현에 나서는 외국계와 기관에게 적지않은 데미지를 입을 수 있을 것이다.

 냉정을 잃지 않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금 지난달처럼  무리하게 움직일 때,
 
큰 폭의 조정장이 시작될 것이다.


2. 외국계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안철수연구소의 최근 주식 변화를 보면, 현재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다.

 전통적인 가치주 분석에서 본다면, 2007년 1Q 결과를 기준으로 안랩의 정적 주가는  19,800원에

보장자산 규모는 대략 주당 7,800원이 된다.

친구 녀석이 안철수 연구소를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고 주식 매입을 결정한다.

당시 안랩 주식은 21,000원대.

분명히 고평가 되어있는 상태였고, 필자는 '하락'을 예견했다. (주. 갈림길)

하지만, 지난 월요일이후부터 외국계의 매수세와 함께 현재 주가는 21,500 원.

고평가된 기업에 외국계가 들어온다는건 2분기 실적 향상 예상때문일까,

아니면 위의 기사에서처럼 새로운 가치평가 기준이 나왔기 때문일까.

상승장에서 외국계가 매수를 하는 지점, 유심히 관찰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3. 대형, 가치주로 몰린다, 그만큼 불안하니까?

 최근 투자 트랜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고 있다.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여 주목받을 때를 기다리는 가치투자와 지수를 지지해주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KOSPI200 or KODEX50.

 인기주가 생기는 이유 역시, 안정적인 수익을 찾는 모습이고, 그만큼 주식 시장의 변화폭이

심한 지금 시점일 수록, 망하지 않고 건강한 대형 주도주를 찾는것이 그만큼 위험을 줄이는

확실한 투자법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현 주식시장이 언제 어떻게 움직일지 아무도 알 수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하겠다.)


 4. 미국 시장, 중국 시장

 최근 미국 시장은 그동안 많은 고민거리였던 모기지론이 해결되는 방향을 보임과 동시에 2Q 실적

발표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높은 상승추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런 모습은 국내 주식에도

충분한 상승재가 되고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 며칠전 기사로 나왔던 중국 증시 개미의 70% 가 손실. 이라는 기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결국은 둘중 누가 더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것인가,

필자는 미국 증시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미국 증시의 변화는 외국계 동향의 좌표가 되며, 특히 지난 한주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봤을때,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의 동반 움직임이 점차 같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5. 과연 무엇이 옳은 것일까?

 애매하기 짝이 없다. 당장 내일의 주가가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난해한 이 글의 마무리는 이렇게 된다.

 "주식 시장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가지고, 저평가 된 주식을 찾으며, 2Q 실적 발표를 바라보자.

그리고, 큰 변화의 흐름을 타고 흘러가보자.

Let's play!

-코나-


Posted by 코나
테크 칼럼2007. 6. 29. 11:25
드디어, 미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6시부터, 기다리던 애플의 아이폰이 판매가 시작된다.

기다리던 사용자들은 물론, 뉴욕 증시, 테크 칼럼, TV 저널, 신문등 다양한 매체들이

이 제품을 주시하고 있다.

과연 무엇이 이런 설레임을 우리에게 안겨주고 있는 걸까,

당초 계획과는 너무도 늦어버린 아이폰, 애플 관련 이야기.

이제 시작해보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코나
일기장2007. 6. 4. 11:10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는 MSN.


물론 우리 회사 같이 규모가 큰 회사가 자체 메신저가 없다는 것 자체가 어이상실-.-이긴 하지만,
(흠, 경영 혁신인지 어쩌구에 그 내용적어 보냈는데, 왜 대답들이 없는게냐! 버럭!)

어쨌던 MSN을 쓰란다. -.-y~

언제나 그렇듯(?), 새로 아이디를 만들었고, 에메센은 두 아이디가 동시에 로그인를 하는것을 허용하지 않고~
(슬슬 내용이.. 변명조로 이어져 간다..만~!)

그렇다고 기죽을세냐, 인터넷을 뒤져서 MSN 플러그인을 찾아냈고, (흐흐..)
간만에 동시 로긴!

반가운 사람들과의 오래간만의 대화...

파라과이에서 함께 일했던 Gustavo,

대학 친구, 석화,

센스있는 로모 사진꾼 인디 님,
(예전 내 홈피 왔던 사람은 기억할 lomoomol 님 :))

양미 누님, 등등등..

반가운 사람들 :)

-코나-





Posted by 코나
일기장2007. 4. 29. 20:18

캐서린 : 피그와 피글렛 무리들이 다 우리(감옥)로 돌아갔어

워릭 : 이제 시간 됐잖아요 좋은 뉴스 들을 때도 됐죠

캐서린 : 피그라고 부르던 콜 트리트만이 성인이었다는 거 알고 있었어?

 나머지 애들은 다 18세 이하야
 그 중 한 명은 14살이지

워릭 : 농담이죠? 도대체 누가 그 아이들을 키운 겁니까?

캐서린 : 그러니까, 내 말은, 처음부터 비행 소년은 아니었을 거잖아

데미트리스 제임스는 대학생이었다고

닉 : 잘못 선택한 도시에서 잘못 선택한 친구들과 어울려다닌거지요

내가 장담하는데요
라스베가스에서 가짜 신분증은
지옥열차를 무임승차할 수 있는 티켓이라니까요

섹스, 마약, 도박,
하루종일 감시도 없고요
21살이 될때까지,
다 구경하고 다 해 보는거죠


캐서린 : 날 가슴아프게 만드는 군

왜들 그러는거야?
난 여기서 10대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워릭 : 오, 선배님은 훌륭하게 잘 키우고 계시잖아요

린지는 아름다운 여자로 클 거예요

게다가 저도 라스베가스에서 자랐지만,
제가 그리 망가진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닉 : 그래, 너가 아케이드 게임하면서

카지노를 들락거릴 만큼 어렸을 때는
마냥 신기루 같았을 텐데
이제 라스베가스는 달라졌어

워릭 : 맞아. 이 아이들은

그냥 재미로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때리고 다니니까

이 아이들한테는 좋은 교육이 필요해
할머니한테 엉덩이 좀 두들겨 맞을 필요가 있어
나처럼

닉 : 그래 , 그거 괜찮았지

새라 : 난 지금 아이들 말고
다른 어른들을 비난하는 것처럼 들리는데?

내 말은 여기서 자랐다거나
부모님이 마약을 했다고 해서 면죄부가 되진 않아

이 아이들도 조용히 노는거랑
누군가를 죽을만큼 때리는 것 정도는
완벽하게 구분할 줄 안다고

그리섬 : 그러니까

도덕적인 잣대는
자네들한테 올바른 방향을 가르쳐줄 순 있어도
자네를 그곳으로 끌고 갈 순 없는 거라네

요새 우리 문화는,
더이상 네가 저지른 일에 대해
부끄러워하지도 않게 만들고 있어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 도시에서
양심이라는게 사라지고 있어

"하고 싶은대로 해라,
우린 말 안할께"

양심이 없으니까
누군가를 죽이는 행위를
계속할 수 있는거지

그리고 분명하게도
심지어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세상이 되고 있어.

......

CSI 1x03 이었던가? 02 이었던가, 항공기내에서 발생했던 집단 구타 사건이 있었다.
그때 보여주었던 자기 성찰적 발언과 날카로운 지적을 오래간만에 느낄 수 있었던 에피소드.

위의 스크립트에서 라스베가스라는 단어 대신, '서울' 이라는, 아니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를
넣는다면, 과연 어떨까?

......

블랙코미디는 씁쓸한 웃음을 남기지만, 그것이 곧 닥칠 현실이기에 웃을 수 있도록 해준다.
씁쓸하게.(물론 오늘의 에피소드는 블랙코미디가 아니였지만..)

-모코나-

Posted by 코나
일기장2007. 4. 26. 23:27
한국 해외 봉사단원 협회(KOVA - http://www.kova.org)는 외교 통산부 산하의
ODA 기관인 국제 협력단(KOICA - http:://www.koica.go.kr) 봉사 단원들의
공식 지원 모임이자, 귀국 단원들의 국내 적응을 돕는 NGO 단체입니다.

회원은 귀국 단원 및 현 단원들이 포함됩니다.

매년 KOVA 에서는 해외 34개국에 파견되어있는 단원들의 활동을 돕고,
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KOVA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장학사업은 지금까지 130명의 학생들에게
총 $ 13,000 (한화 약 13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06년의 경우 35명의 학생에게 $ 3,500 을 지원했습니다.

2007년 제 5 회 KOVA 장학사업은 현재 해외에 파견된 단원들로부터
65명의 학생 추천을 받은 상태이며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4년 단원시절, 코바에 장학금을 신청했을 때, $100 로 두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학생들은 그 돈으로 1년의 학비와 차비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분의 작은 정성을 기다립니다.

또한, 장학금 전달 결과 역시 정성으로 보내주신 한분 한분에게 알려드립니다.

아래의 개요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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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 목적
- 한국해외봉사단원(KOV)의 현지 활동 지원
- 단원들의 활동 동기 부여

2. 장학사업 내용
가. 장학금 성격 : 학업 장학금
나. 선발 국가 : 현지 활동단원 파견국 전체
다. 접수 기간 : 07년 3월 21일~4월 18일
라. 선발 기간 : 07년 4월 19일~4월 27일
마.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 : 5월 2일(국가에 따라 1개월 정도 소요됨)
바. 선발 인원 : 00명/ 1국가 1인 기준
사. 장학금 금액 : 1인당 US $100
아. 선발 기준 : 추천서와 성적표를 참고하여 KOVA 임원, 사무국에서 선정
※ 1국가 1인 지급 원칙으로 하되, 신청한 국가가 없으면 장학금 금액 여부에 따라 다른 나라로 유용 가능


3. 후원금 모집
가. 후원금 모집 기간 : 07년 3월 21일(수))~4월 27일(금)
나. 후원금액 : 5만원~10만원 이상 (입금 시 기수, 이름 기입 요망)

(일반 후원이신 분들은 KOVA의 강순 팀장(sara@kova.org)에게
송금 일자와 이름, 주소, 연락처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 연말 정산시 공제 영수증을 우편으로 발송해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 문의사항 : 02-740-5604(강순팀장)

* 입금통장 : 신한은행 140-006-648098 예금주: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 네이버 아이디를 갖고 계신 분들은 코바 네이버해피빈을 통해서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코바 네이버 해비빈(happybean) 주소로 들어가시면, 핸드폰, 신용카드, 계좌이체, 일반전화 등의 다양한 결제수단을 활용하실 수 있고, 현금 결제 외에 네이버 콩을 통한 후원도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http://happylog.naver.com/kova.do

-박종영 이사 배상-

ps.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작은 손을 내밀기는 그리 쉽지 않지만, 마음만큼은 정말 따뜻해집니다.

Posted by 코나
삽질기/Mac OS X2007. 4. 21. 13:44
며칠을 벼른 끝에, 좀전에 드디어 맥을 다시 깔고,
오늘 드디어 성공했다. 인터넷 연결을. :)
지금 글은 맥에서 남기는 첫 인터넷 글. :)
사파리 브라우저가 느낌이 파이어폭스와 비슷해서 일까,
일단,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그리 낯설지많은 않다.
ㅎㅎ 신나는 하루 :)
이제 남은건, 쿼츠가 되도록 하는건데...
결국 '칼릭스토'라는 ATI 드라이버를 설치해봐야겠다.
고고고~!
-코나-
Posted by 코나
일기장2007. 4. 17. 18:04
http://prologic.tistory.com/

내  블로그에 잠겨있는 글 중 하나는, Bridger 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고, 수익을 내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즐거움과 함께 긴장이 된다.

......

인생이 복잡해지면서 동시에 스팩타클 해지고 있다.

광선검을 꺼내들을 때가 되었다.

May the force be with me.

-코나-

Posted by 코나